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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, 800만 달러 북한으로 밀수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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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지검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외국환거래법, 정치자금법, 자본시장법 위반 및 뇌물수수, 횡령, 배임,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. 그는 2019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스마트 팜 비용과 대북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800만 달러를 북한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1~4월에 전달된 500만 달러는 북한의 스마트팜 지원사업 요청으로, 11~12월에 전달된 300만 달러는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홍보용으로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.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.
김 전 회장은 불법 정치자금 제공, 주가조작, 쌍방울그룹 계열사와 비상장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. 그는 자금을 대가로 향후 대북사업 지원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.
김 전 회장은 당초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등을 통해 이 대표와 3차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. 이 대표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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